2025 최저 시급 드디어 만원 넘었다 월급 계산

2024. 7. 17. 03:48카테고리 없음

최저시급은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금 수준으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에 2025년 최저시급이 결정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시죠.

 

 

 

 

 

최저임금 만원 시대

 

드디어 2025년에 최저임금이 10,0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이 만원을 넘은 건 제도 도입 이후 37년만입니다. 그러나 인상률로만 따지고 보면 두 번째로 적은 인상률입니다. 최저임금은 2018년 16.4퍼센트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끝으로 줄곧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 여파로 1.5퍼센트로 가장 적은 인상률을 찍고 다시 1.7프로를 기록하였습니다.

 

 

2024년 최저시급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은 10,030원으로 1.7% 인상되었습니다.

 

 

 

 

최저시급 비교 월급 계산

 

 

👉 2024년 최저시급은 9,860원 이며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계산 시 2,060,740원 입니다. 

 

👉 2025년 최저시급은 10,030원 이며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계산 시 2,096,279원 입니다.

 

월급, 한달로 보면 35,539원이 인상되었습니다. 1년 기준으로 총 수입은 25,155,348원으로 426,468원만큼 차이나게 됩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입장

이렇게 최저시급이 만원이 넘게 되었지만 양쪽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경영계는 9860원 그대로 임금 동결을 주장한 반면 노동계는 12,6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노동계는 최초안보다 1400원 내린 11,200원, 경영계는 10원 올린 9870원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노, 사, 공 모두가 만족하는 합의에 결정된 것이 아니라 표결로 결정되었습니다. 주는 쪽과 받는 쪽 모두 만족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뜻이죠.

 

노동계

물가상승을 생각한다면 임금상승률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는 겁니다. 물가 상승률은 2.6프로인데 임금 상승은 1.7프로 상승되었으니까요. 물가 상승 체감이 큰 만큼 임금 상승률도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계

자영업쪽에서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게 되는데 임금이 만원이 넘어가게 되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되고 되도록 직접 운영하려 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생각하는 적정 최저 시급은?

 

아무래도 가장 체감이 빠른 알바생들의 생각이 젤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내년 최저 시급을 1만원 이상으로 책정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알바몬)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45%로, 하면 좋겠지만 현실 상으로는 어렵다가 많았고 그 다음 38%로 시급 1만원 이상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많은 의견이 만원 이상이길 원하고 있거나 돼야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1만원은 시기상조다 하는 의견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최저 시급이 얼마여야 하는지 질문하였는데 그 결과 1만66원을 희망하였습니다. 이번에 결정된 1만30원과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체감은 어떨까

 

앞서 말했듯이 물가 상승률은 높은 반면 임금 상승률은 반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요즘에 만원 한장으로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냉면 한 그릇이 만원을 넘어가고 식당을 가더라도 만원 이상의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와 작년에 가파르게 물가 상승이 체감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임금 삭감의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영업자의 입장에서도 달갑진 않습니다. 심리적인 만원 가격대가 넘었기 때문에 오히려 무인 점포나 키오스크 활용, 아르바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고려되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반영되고 있으며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