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없는 제로음료 실제로 괜찮을까 부작용과 안전성

2024. 7. 12. 02:14카테고리 없음

요즘 정말 인기있는 제로음료수, 제로 콜라는 과연 당뇨에도 괜찮고 우리 몸에도 좋은 걸까?

그 사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로 시장의 성장과 배경

 

과거에 비해 최근 몇 년간 제로시장은 엄청나게 커졌다. 롯데칠성음료 제로 탄산음료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1년도에 890억원, 2022년 1885억원, 2023년 2730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하였고 이 자료만 보더라도라도 정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로 음료수는 칼로리 0을 앞세우면 다이어터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큰 성장을 이뤄냈다. 실제로 제로가 처음 등장한지 2000년대 초반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오래되었다고 느낄 수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던 것이다. 인공감미료의 위험성, 거부감, 원제품과 맛이 너무 다르다 등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시대가 바뀌었다. 인공감미료가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와 보디빌더 같은 다이어터들의 제로 음식 선호하여 사람들은 제로 열풍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스파탐(인공감미료) 발암물질?

 

우선 무해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 2023년 7월 14일에 세계보건기구가 발암가능물질로 아스파탐을 분류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우선 정확히 분류하자면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2B는 발암 가능성은 있지만 그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2B에는 김치, 피클 등 절임채소류와 커피도 포함된다. 우리가 먹고 있는 흔한 것들이다.

식약처에서 권장 섭취량 수준에서만 섭취한다면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고 WHO권고량에 따르면 하루에 제로콜라 5L를 마셔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콜라1.5L 큰 병도 다 먹기 어렵기에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했다. WHO의 발암가능물질 분류는 소비자들에게 주의하는 것이 좋겠어 정도의 경고나 경각심이지 않을까 싶다. 분명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그래서 안전하다고? 

 

여러 자료들을 살펴봐도 의견들이 들쭉날쭉한데 이러한 데는 이유가 있다. 인공 감미료, 대체 감미료의 안전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 기간이 길지도 않고 연구 결과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실혐 결과가 일맥상통하지 않는 데다가 임상실험 또한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연구결과로는 보았을 때 분명 단기적으로 체중 조절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살이 찌게 되고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제로 즉 칼로리가 0이라는 이유로 보상심리가 강헤지기 때문에 다른 살찌는 음식들을 더 먹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제로 콜라를 살 때 이건 살이 덜 찌겠지? 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져간다. 무의식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에 좀 더 먹게 되고 좀 더 안 좋은 음식들을 먹게 될 것이다. 

 

인공 감미료 안전성 유무를 두고 학계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공통된 주장들은 있다. 바로 설탕이나 제로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그렇다면 좋은 식습관이 정답

 

결국에는 좋은 음식,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음식, 저런 음식 정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은 많다. 매번 그런 것들을 챙기면서 먹을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고 본다. 간단히 이야기하겠다. 색깔이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라, 가공식품보다는 신선식품들을 먹어라.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당신의 식습관은 놀랍게 바뀔 것이다.

 

첫 번째로 색깔이 많다는 것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다.

두 번째로 이상한 첨가물도 들어가고 무엇이 들어갔는지 정확히 모르는 가공식품보다 신선식품을 먹는 것이 우리 몸에 훨씬 좋은 것은 다들 알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는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 바로 술이다.

특히 술은 몸에 좋지 않다. 술은 칼로리만 있고 영양소는 없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탄수화물이 4kcal인 반면 술은 7kcal다. 우리가 자주 먹는 탄수화물보다도 칼로리가 훨씬 높다. 괜히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결론

 

결론적으로는 물이 제일 좋다. 차 종류도 괜찮다. 녹차나, 허브티도 좋다. 우유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로음료수도 고려될 수 있다. 무슨 말이냐 할 수 있다. 음료수를 단번에 줄이기는 힘들다. 점진적으로 음료수의 비율을 줄여가는데 제로 음료수를 사용한다면 좋다는 의견이다.

 

단기적으로는 제로 음료수를 선택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의존, 선택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