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광고 999원 사기인가? 제대로 파헤치기 왜 그렇게 싸게 판다고 할까

2024. 6. 28. 01:22카테고리 없음

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테무 999원 광고 진짜 자주 나오게 된다. 테무 광고가 사기일지 진실일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처음에는 당연히 누가 999원에 닌텐도, Z플립을 줄까 하겠지만 유튜브에서 하는 광고이기도 하고 너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은 점차 바뀌게 된다. 정말 주는 걸까?로 생각하게 되고 나도 한번 가입해볼까로 바꾸게 된다.

 

 

필자도 의심에서 정말 줄까? 라는 호기심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오늘 테무 광고가 사실일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테무 광고 왜 이렇게까지 많이 할까

 

보통 유튜브에 나오는 광고는 한 두번? 많아야 몇 번 정도 나오게 된다. 광고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할 수 없다. 그러나 테무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웬만한 사람들은 수십번은 봤을 정도로 홍보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이미 시장에선 많은 플랫폼에서 점령 중이다. 쿠팡, 11번가, G마켓, 알리 등 이 많은 기업들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이 시장에 살아남고 1위로 가려면 홍보는 필수적이다. 또한 테무는 중국 기업이기 때문에 싸게 물량들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한 마케팅을 자주 한다. 마치 제품이 매우 저렴해서 사용하기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테무의 제품들 중 싼 가격들이 많지만 막상 제품들을 받아보면 포장 상태 불량, 제품 파손 등이 발생했다. 물론 모든 상품들이 별로라는 건 아니다. 싼 가격에 이 정도 제품이면 괜찮은데? 라는 것도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테무 광고 999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테무 광고 999원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과대광고다. 하지만 진짜로 제품을 999원에 제공하기에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아래 이미지의 문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작은 글씨로 황당한 말이 쓰여있다.

(테무 닌텐도 999원)

 

 

테무 999원 제품을 받는 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광고를 본 링크로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해야 이벤트 참여를 할 수 있다. 수량도 1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선착순이다. 또한 물량이 풀리는 일시가 정해져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를 볼 테지만 단 1명만이 정해진 시간에 선착순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이 정도면 거의... 아니 못 가져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흔히 말하는 미끼상품인 셈이다. 이렇게 테무광고에 속아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구매를 유도한다. 물론 싼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친구초대를 엄청 해야 한다. 제품을 살려면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하는 이 앱을 친구들에게 홍보(팔아넘겨야)해야 한다는 뜻이다. 

 

 

 

테무에서는 이렇듯 미끼상품으로 많은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고 할인쿠폰 등을 뿌리며 사용자의 체류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도 과거와 더 달리 많은 정보들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탈퇴하거나 회원가입조차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테무 자체적으로 손해라 생각한다. 

 

 

 


 

한국시장 1위의 자리는?

 

요즘 쿠팡도 테무, 알리 때문에 경쟁에 돈을 쓰고 있다. 쿠팡 해외직구도 이전보다 저렴해진 상품이 많다. 이처럼 기업들은 출혈경쟁을 하면 소비자들은 혜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몇 달 전만 해도 테무, 알리가 쿠팡을 이기고 한국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는 뉴스가 종종 나왔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으로는 실패했다. 1분기 실제 결제액 기준으로 1위의 자리는 굳건히 쿠팡이 지키고 있으며 알리의 순위는 5위이다. 테무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적인 총평

 

중국 플랫폼에다 과대광고까지 하는 테무를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이미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테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을뿐더러 가성비가 좋았다고 하는 사람을 못 봤다. 반면 알리는 꽤 괜찮다는 평이 있다. 실제로도 배송도 빠르고 물건도 저렴하다. 그러나 알리가 완벽히 좋다는 말은 아니다.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해외 직구를 사거나 싼 제품을 가성비 있게 사고 싶다면 알리를 한 번 고려해 볼 만하다.

 

 

혜택이 좋다면 한 번쯤은 가입해서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테무의 경우에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너무 싸다고 이용하기보다는 적절한 플랫폼에서 소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결론을 내리며 글을 마치겠다. 테무 999원은 가능하다. 단 1명만